버스터리드→버스터즈, 팀명 변경 "더 진중하게 만나려"(종합)

발행:
길혜성 기자
버스터즈 / 사진=김휘선 기자
버스터즈 / 사진=김휘선 기자


밴드 버스터즈(노대건 정상윤 안준용 이계진 조환희)가 팀 명 변경 배경 및 정규 1집 앨범 발매 소감 등을 직접 밝혔다.


지난 2014년 하반기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했던 버스터즈는 지난 16일 정오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라이브 인 호프'(Live in Hope)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스캔들'을 출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버스터즈가 정규 앨범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버스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You Are)다. 버스터즈는 '슈퍼스타K6'에는 버스터리드란 이름으로 나섰지만, 이번 앨범부터는 버스터즈로 이름을 바꿔 팬들과 만난다.


버스터즈는 17일 서울 서교동의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버스터즈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팀 명을 버스터리드에서 버스터즈로 변경한 데 대해 "간단하고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수산업밴드로 알고 계시는데 첫 정규 앨범을 들고 온 만큼 더 진중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첫 정규 앨범과 관련해선 "버스터즈로서 새로운 이미지와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아쉬움을 최대한 덜어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버스터즈는 이어 "우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처럼 정규 앨범을 갖고 싶었다"며 "각자 성격과 음악성이 다른데 어떻게 조화롭게 우리를 표현할까 생각하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곡들을 모두 넣어보자고 했다"라며 첫 정규 앨범 발매 이유에 대해 전했다.


버스터즈의 노대건은 롤모델에 대해선 "보컬 쪽인 면에서 영원한 우상이신 김바다 형님처럼 시원하고 멋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바다 형님의 공연을 보면 목소리 안에 섹시함과 특유의 톤이 있는데 나도 버스터즈의 노대건으로 나만의 색을 갖고 싶고, 톤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버스터즈는 '슈퍼스타6' 함께 출연한 동료들과 관련해선 "얼마 전 곽진언에게 톡을 보냈다"며 "앨범 발매를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합숙 기간에 곽진언과 합주를 한 적이 있다"며 "곽진언이 우리에게 맞춰서 건반을 쳤는데 굉장히 의외였고 음악에 대한 편견이 없는 흥과 끼가 대단한 친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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