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이 마카오에서 2만2000명 관객과 만나 성공적인 월드투어 스타트를 끊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마카오 COTAI ARENA, THE VENETIAN MACAO에서 2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 투어 'ACT III, M.O.T.T.E'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로 마카오 공연의 포문을 연 지드래곤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솔로 1집부터 신작 앨범 '권지용'까지 순차적으로 세트 리스트를 꾸몄다. 지드래곤은 '소년이여' 'ONE OF A KIND' 'MISSING YOU' 'CRAYON' 등의 히트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후반부에서는 '권지용'의 수록곡인 'SUPERSTAR' '권지용' '개소리' 등 신곡 무대가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개소리' 무대를 마친 후 "이번 앨범명은 ‘권지용’이고, 매우 개인적인 프로젝트였다"면서 "무거운 주제고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해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저를 찾아주고 기다려 주시고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앙코르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THIS LOVE', '삐딱하게' 그리고 새 앨범의 타이틀곡 '무제'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새 앨범 ‘권지용’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국내 음원차트 올킬, 가온차트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했다. 또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192위, 월드 앨범 차트와 시트 앨범 차트 1위, 그리고 3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싱가포르 SINGAPORE INDOOR STATIUM에서 이어진다. USB 형태의 솔로 앨범 '권지용'은 1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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