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그룹 씨엔블루의 종현은 고인의 생전에 함께 했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샤이니 종현을 애도했다.
두 사람이 웃으며 손을 맞잡은 모습과, 함께 물벼락을 맞고 있는 모습이 즐거웠던 때를 떠올리게 하며 슬픔을 전한다.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같은 이름으로 활동했던 두 사람이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지난 18일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에 아이돌 가수로서 뿐 아니라, 라디오 DJ로서 많은 스타들과 친분을 쌓았던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종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한숨'을 부른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봐요"라며 애도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고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 몰라도 부디 그 곳에서 좋은 일만 있길 바래 종현아"라고 밝혔고 종현과 한때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전 엑소 멤버 루한은 "믿기지 않는다. 편히 가기를. 최고의 메인 보컬"이라는 글을 적고 애도를 전했다.
이 밖에도 가수, 배우, 방송인 등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날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낮 12시부터 팬들의 조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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