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그룹 H.O.T 멤버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 이재원, 토니안과 한 식구가 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희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문희준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현재 H.O.T 멤버로 함께 활동한 토니안과 이재원이 소속된 티엔네이션 사업부가 소속돼 있다. 이로써 이들은 H.O.T 해체 이후 17년 만에 3명의 멤버가 한 회사에 소속되게 됐다.
현재 이들 3명과 강타, 장우혁 등 5명은 오는 2월 15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H.O.T 재결합 특집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 무대는 MBC '무한도전' 토토가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3)의 일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희준은 지난 1996년 H.O.T 리더로 데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그는 다양한 음악 활동 외에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의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등 예능인으로 폭넓게 활동했다.
문희준은 현재 KBS 2TV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 라디오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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