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가수 본조비(Bon Jovi)가 앨범의 프로모션에 힘입어 미국 앨범 판매 차트 정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AFP통신은 지난 2016년 11월 빌보드 1위에 올랐던 본 조비의 13번째 앨범 '디스 하우스 이스 낫 포 세일(This House Is Not For Sale)'이 다시 빌보드 200 정상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본 조비의 콘서트 티켓과 앨범을 함께 묶어 판매했기 때문이다.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팬에게는 CD로 교환할 수 있는 코드가 우편으로 발송됐다.
음악업계에서 본 조비 앨범의 이와 같은 성공은 전통적인 포맷의 판매가 점점 줄어들면서, 많은 앨범회사들이 온라인 스트리밍에 초점을 두는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일로 주목받고 있다.
집계 업체인 닐슨 뮤직(Nielsen Music)은 지난 일요일 '디스 하우스 이즈 낫 포 세일'은 한 주간 무려 무려 12만장이 판매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록커 본 조비는 오는 4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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