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멤버로 활동했던 초아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초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초아는 향후 배우 허민진으로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성화가 소속돼 있다.
초아는 그간 많은 인기를 얻었던 크레용팝 팀 활동 외에 보컬 트레이닝과 연기 연습, 악기 연습을 병행하며 뮤지컬 '덕혜옹주', '영웅', '찌질의 역사' 등 여러 작품을 소화했다.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허민지는 배우로써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배우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허민진은 오는 5월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 나영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빨래'는 지난해 제6회 예그린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수상한 작품.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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