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음악 뮤지컬로..'창문너머 어렴풋이' 9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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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써미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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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과 김창완 밴드, DJ, 배우 등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창완의 음악이 뮤지컬 무대에서 재탄생된다.


27일 제작사이자 극단 써미튠즈에 따르면 창작 뮤지컬 '창문 너머 어렴풋이'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과거 혜성같이 등장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모습을 감춘 천재 뮤지션 창식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종필 일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지원, 나현우, 엄태형, 박재한, 이설, 김빛나 등 총 12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창문 너머 어렴풋이'는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비롯한 김창완의 히트곡 음악들이 담긴 주크박스 뮤지컬. 김창완을 뮤지션으로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배우와 라디오 DJ로 기억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위로를 건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산울림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음반 및 공연 제작 등을 맡아온 제작사인 극단 써미튠즈는 '창문 너머 어렴풋이'에 대해 "길이길이 사랑 받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김창완 선생님의 음악을 뮤지컬로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창완 선생님의 순수한 사운드를 재해석하는 것이 아닌 재현을 하고자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 악기를 다룰 줄 모르는 배우들을 트레이닝하는 방식을 택했다. 뮤지션이나 전문 밴드가 나오는 다른 뮤지컬들과 차별화된 부분이기도 하다"며 "김창훈과 블랙스톤즈의 기타리스트이자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유병열 음악감독이 배우들을 수준급의 밴드로 성장시켜 뮤지컬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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