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EDM 뮤지션 스티브 아오키의 3번째 협업에 대한 기쁜 소감을 전했다.
소니뮤직은 26일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가 지난 25일 오후 11시 공개됐다"고 밝혔다.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정규앨범 '네온 퓨처 III'(Neon Future III)의 선 공개 싱글. 청춘의 지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곡이며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하는 상황과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뜻 깊고 진심 어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작업했다. 이 곡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우리의 첫 번째 노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겁게 녹음했고 우리 팬들에게 이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티브 아오키도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영감을 주는 그룹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정말로 흥분된다"며 "방탄소년단과 또다시 작업하게 되어 정말로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2017년 발매된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부터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마이크 드롭'은 1억 2700만 이상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스티브 아오키가 발매할 '네온 퓨처 III'에는 '웨이스트 잇 온 미' 이외에도 니키 잼(Nicky Jam), 블링크182 (Blink-182),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루이 톰린슨 (Louis Timlinson)과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의 역시 참여했으며 오는 11월 9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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