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가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30일(한국 시각) 공개된 빌보드 11월 3일 자 차트에 따르면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차트 50위에 올랐다.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지난 8월 24일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주차 8위, 3주차 15위, 4주차 19위, 5주차 25위, 6주차 24위, 7주차 31위, 8주차 27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이번 주까지 총 9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로 빌보 200 차트 17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랭크 이후 LOVE YOURSELF 承 'Her'로 44주 연속 차트인, LOVE YOURSELF 轉 'Tear'로 1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11월 3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여러 K팝 가수들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으로 K팝 빌보드 차트 진입 역사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팀 앨범과 함께 자신이 직접 발표한 솔로 곡 '모노'로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RM의 새 믹스테이프 앨범 '모노'(mono.)는 빌보드 200 차트 26위에 올랐다. RM의 이번 기록은 빌보드 200에 진입한 K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솔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로 빌보드 200에서 38위에 오른 바 있었다. RM이 제이홉의 빌보드 200 K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깬 셈. '모노'는 이미 발매 직후 아이튠스 88개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적지 않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11월 엑소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는 중국인 멤버 레이도 미국 솔로 데뷔 앨범으로 사상 처음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가 지난 19일 발표한 미국 데뷔 앨범 'NAMANANA'(나마나나)는 빌보드 200 차트 21위에 랭크됐다.
레이의 이번 빌보드 200 진입은 역대 중국 가수 빌보드 메인 차트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앨범은 또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걸그룹 블랙핑크도 4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에 다시 진입, 빌보드에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다시 알렸다.
블랙핑크는 팝스타 두아 리파와 함께 협업해 지난 19일 발표한 신곡 'Kiss and Make Up'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93위에 올랐다. 이 곡은 두아 리파의 새 앨범 'Dua Lipa THE COMPLETE EDITION' 수록돼 발매된 곡.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6월 30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신곡 '뚜두뚜두'로 55위에 랭크돼 K팝 걸그룹 역대 빌보드 핫 100 순위 최고 기록이었던 원더걸스 '노바디'의 기록을 9년 만에 깨는 성과를 이룩했다. 블랙핑크는 'Kiss and Make Up'의 빌보드 핫 100 진입과 함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었다. 인터스코프는 유니버설 산하 최대 규모의 뮤직 비즈니스 그룹으로 닥터 드레, 투팍, 에미넴, 켄드릭 라마, 마룬5, U2, DJ 스네이크, 마돈나,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이끄는 레이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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