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리치(33)가 8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을 통해 아내와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다.
리치·임성희 부부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유건이 맡고, 결혼식 축가는 가수 에이블, 리치의 아들, 노을의 전우성,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 신랑 리치가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없이 진행된다.
이날 리치는 결혼식에 앞서 직접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행복한 결혼 소감도 밝힐 예정이다.
리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8년을 같이 산 가족의 편안함과 여전히 신혼인 설렘을 동시에 표현했다.
리치는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이후 팀 해체를 겪고 지난 2001년 리치라는 예명과 함께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리치는 '사랑해 이 말 밖엔'을 비롯한 여러 R&B 발라드 장르 곡들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았다.
리치는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26살에 결혼했고 4살 아들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도 자아냈다.
리치는 현재 앨범 준비와 함께 걸그룹 제작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