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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성숙하지 못한 행동"(인터뷰③)

발행:
윤상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박찬목 작가
/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박찬목 작가


가수 바비킴(46, 김도균)의 '기내 난동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바비킴은 이 일로 사실상 가수로서 활동을 멈추고 오랜 기간 팬들 앞에 서지 못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바비킴은 과거 비행기에서 일어났던 논란에 대한 사건에 대해 직접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2015년 1월 7일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023편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인천지방법원은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 원 등을 선고한 바 있다.


바비킴은 논란에 대한 질문에 "그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내가 공인이고 내가 행동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4년 이상 자숙 기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물의를 일으켰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신조를 갖고 살아왔고 그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놀랐다. 사건 자체를 떠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 고개를 숙이려 했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 했다. 스스로 편해지기까지 4년 정도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자숙을 하면서 음악적인 제 행보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에 대한 트렌드가 계속 바뀌기 때문이었죠. 제가 봤을 때도 내 음악 스타일을 대중이 받아들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았지만 대중의 트렌드에 제 음악을 맞추려 할 생각은 없었어요."


바비킴은 지난 17일 새 미니앨범 'Scarlette'(스칼렛)을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Scarlette'(스칼렛)은 바비킴이 4년 6개월 간의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앨범. 떠난 여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슬로우 록 리듬과 브라스가 잘 어우러진, 지난 날의 그리움을 빈티지 소울 분위기로 표현한 타이틀 곡 '왜 난'을 비롯한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바비킴은 이번 앨범에 대한 주위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저만의 발라드 곡은 언제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저만의 음악을 만들어서 반응이 좋으면 고맙지만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죠. 사실 '사랑 그 놈'에 대한 (화제성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이번 앨범에서도 진한 발라드 장르 곡들을 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어요. 솔직히 이 곡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오히려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커졌고 스트레스도 있었죠. '사랑 그 놈'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너무 좋지만 제 음악이 '사랑 그 놈'이 다가 아니잖아요. 아마 이 곡을 뛰어넘을 곡은 없을 것 같아요."


바비킴은 이와 함께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도 덧붙였다.


"빨리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팬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주는 것도 좋지만 빨리 팬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콘서트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래도 이번 컴백 활동 때는 방송 등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속사와 약속을 했어요. 하하. 아마 2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가 예정돼 있고요. 콘서트 계획은 오는 8월 셋째 주 정도 소극장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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