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멤버 안유진이 '프로듀스48'을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SEOUL'(이하 '아이즈 온 미')를 개최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해 정식 데뷔와 함께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날 안유진 "'프듀48' 첫 방송이 딱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6월이었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프듀48' 시절을 추억했다. 최예나는 "지옥에서 온 청순 래퍼를 소환하고 싶다"며 '프듀48' 시절 강혜원의 별명을 언급하며 랩을 요청했다. 강혜원은 "같이 해달라"며 최예나를 붙잡았고, 최예나는 "저는 지옥에서 안 올라왔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프듀48'에서 선보인 무대들을 재연했다. 나코는 평가 무대에서 선보인 '귀를 기울이면'의 한 소절을, 조유리는 '단발머리'의 한 소절을 불러 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이어 안유진은 "'프듀'가 힘들긴 했지만 아이즈원과 위즈원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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