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 "BJ 열매, 협박 문자에 부모님 폭언"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BJ서윤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사진=BJ서윤 아프리카TV 방송화면


BJ 열매와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26)이 자신의 현재 여자친구인 BJ 서윤과 함께 사과 방송을 전하며 BJ 열매와 열애 및 결별 당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직접 폭로했다.


우창범은 3일 BJ 서윤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고개 숙여 인사를 전하고 BJ 열매와 있었던 일에 대해 밝혔다. 우창범은 BJ 열매가 협박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사실 만을 말한다는 점 맹세하며 팬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먼저 우창범은 BJ 열매가 자신이 BJ 서윤과 바람을 피웠다고 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BJ 열매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만났다"라고 말했다. 우창범은 이와 함께 서윤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BJ 서윤과 처음 알게 된 시점을 알렸다.


우창범은 또한 BJ 열매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영상을 서로 공유한 것은 제게도 잘못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만 저는 영상 캡처본을 유포하거나 타인에게 공유 및 협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우창범은 "나는 BJ 열매와 2018년 6월에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는 제가 2017년 상반기 쯤에 일본에서 콘서트 일정이 있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BJ 열매가 모 BJ 분께 같은 아파트를 소개해주고 그 남자분께서 이사를 온 뒤 내가 해외로 나갈 때 마다 바람을 피우고 합방(합동방송)을 하고 방송 외 시간에 집에 같이 있었고 심지어는 서로 입에 담지 못할 사진과 영상을 주고 받았다"고 폭로했다.


우창범은 이어 "제가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BJ 열매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그 남자분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BJ 열매가 어떠한 일로 인해 방송할 수 없게 되자 '술집에 출근하겠다. 생활비를 지원해줄 것 아니면 이해하라'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 시기쯤에 저도 크진 않지만 제집이 따로 있었는데 집에도 못 돌아가게 하고 자신을 케어해 주길 원해서 제집을 빼고 BJ 열매와 함께 지냈다"라고 밝혔다.


우창범은 "BJ 열매에게 집을 뺀 사실을 말하자 '왜 멀쩡한 너의 집을 빼고 여기 있냐'는 식으로 말하며 술에 취해서 우리 부모님에게도 전화를 해서 부모님께 '거지시냐. 왜 아들 집 뺀다는데 아무 말 하지 않았냐'고 폭언도 했다"고 말했다.


우창범은 "그 시점부터 나는 지쳐왔다. 저는 더 이상은 용서할 수 없어 헤어지자고 했다"라며 "그 이후 BJ 열매는 새벽만 되면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 문자를 했다. 전화는 받지 않아 모르겠으나 문자 내용은 '보고 싶다. 우리 안돼? 네가 내가 그리워질 때쯤엔 내가 없을 거야. 1년 동안 기다릴게' 등의 협박 아닌 협박과 집착의 문자를 보냈다"라며 BJ 열매에게 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우창범은 이와 함께 "너무 무서웠고 겁이 나서 BJ 열매의 연락처와 SNS를 차단했다. 그런데도 BJ 열매가 제 지인들에게까지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라고 협박하더니 결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며 "우연의 일치인 지는 모르겠지만 BJ 열매가 그 글을 올린 날짜와 헤어진 지 1년이 되는 날이 거의 겹친다"라고 덧붙였다.


"저는 사실만을 이야기했음을 맹세하고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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