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 "새로운 도전 위해 한국行" 로켓펀치 데뷔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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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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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신예 걸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가 2019년 하반기 가요계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로켓펀치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활동 포부를 직접 전했다. 로켓펀치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로켓펀치는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날 로켓펀치는 앨범 수록곡 '루시드 드림'에 이어 타이틀 곡 '빔밤붐' 무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데뷔곡 '빔밤붐'(BIM BAM BUM)은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 곡은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 이와 함께 앨범에는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루시드 드림'(LUCID DREAM), 'FAVORITE'(특이점), '선을 넘어'(DO SOMETHING)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로켓펀치 멤버들은 데뷔 소감을 전하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있다. 긴장이 돼서 설렘 반 기쁨 반이다. 빨리 로켓펀치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어 팀 이름만의 매력에 대해 "귀엽고 강렬한 매력이 모두 담겼다. 데뷔 앨범 '핑크펀치'는 6인 6색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로켓펀치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자 특히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다카하시 쥬리가 합류한 그룹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2년부터 AKB48 멤버로 활동한 타카하시 쥬리는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순위 16위에 오르며 아깝게 아이즈원 데뷔에 실패한 이후 로켓펀치 멤버로 합류, 데뷔를 준비했다.


취재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타카하시 쥬리는 다소 어색한 한국어로 "오랫동안 준비했고 한국 무대에 이 자리에서 다섯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쥬리로서 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멤버들이 마카롱 게임을 많이 알려줬다. 힘들 때 함께 이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활동 준비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도 밝혔다.


타카하시 쥬리는 한국 활동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게 도전이 매우 중요했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며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고 한국에서 데뷔를 하고 싶다고 나도 이야기를 했다. 회사에서도 내 새로운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답해서 한국에 오게 됐고 예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아서 믿고 함께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숙소 생활을 언급하고 "한국에서의 숙소 생활을 하니 팀 동료가 아닌 진짜 가족과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타카하시 쥬리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로 고구마를 언급하며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잘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고구마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리더 연희도 "쥬리 언니와 함께 데뷔를 하게 돼 처음 만났을 때 반가웠다"라며 "처음에는 서로 바디 랭귀지를 하며 소통했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각자 연습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소통에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타카하시 쥬리는 어색한 한일관계에 대한 모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로켓펀치는 "멤버들 모두 센터 역할 소화가 모두 가능하다"라고 말할 만큼 데뷔 활동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도 내비쳤다. 로켓펀치가 2019년 하반기 가요계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로켓펀치는 7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핑크펀치'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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