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돌아온 MFBTY, 여전히 세련된 K힙합 아이콘[6시★살롱]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 MV 캡처
/사진='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 MV 캡처

MFBTY가 강렬하고 세련된 선공개곡으로 4년 만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FBTY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11월 5일 발표하는 새 앨범의 수록곡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dream catch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FBTY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친 팀으로, 이들이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내놓는 건 2015년 발매한 'WondaLand' 이후 4년 만이다.


선공개곡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는 록과 힙합 장르가 결합한 크로스 오버 곡. '인생의 정답은 나'라고 외치는 자유분방하고 자신만만한 태도가 인상적이다.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는 시작부터 강렬하다. 찢어질 듯 날카로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곡을 관통하며 세 사람의 파워풀한 래핑과 조화를 이룬다. 강함과 강함이 만나 완성한 새로운 에너지다.


Battle scar, 내 꿈을 들여본 전기기타

I don’t care who you are 멈추지 못하니까


포기란 없다 필요했던 실패일뿐

넘어지면 일어나는 vison 날 바라보는 기회일뿐


차라리 고난 속에서 더 더 맛나는 내 인생의 기쁨

니체, I can’t get enough 해버려 뭐

치전팔기 내 랩들어봐 tried to let go but

just could not 다 꿰뚫어봐!


다 해내기 전에는 불가능해, yeah 한손가락은 찔러

하늘 위쪽 유아독존 on and on 난 나를 믿어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SM C&C와 협업, 패션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출은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아이유, 수지, 어반자카파, 소울스타 등과 작업한 한상범 감독이 맡았다.


컴백에 앞서 MFBTY는 힙합 가수 최초로 남미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3일(현지시각) 칠레와 파라과이에서 '2019 MFBTY IN LATINAMERICA'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K팝 아티스트들이 중남미 국가에 방문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으나, 힙합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는 이들이 처음이다.


지난 시간 동안 MFBTY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뻗어나가 K힙합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선공개곡으로 여전한 에너지를 보여준 이들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들을 들려줄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FBTY는 11월 5일 새 앨범을 공개하고, 이후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천안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