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갓세븐이 섹시한 콘셉트로의 과감한 도전과 함께 새 앨범 컴백을 선언했다.
갓세븐은 29일 서울 강남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컴백 앨범 인터뷰를 가졌다. 갓세븐은 오는 11월 4일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을 발매할 예정이다. 갓세븐은 지난 5월 발매했던 SPINNING TOP : BETWEEN SECURITY & INSECURITY'(스피닝 탑 : 비트윈 시큐리티 & 인시큐리티)와 타이틀 곡 'ECLIPSE'(이클립스) 이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비롯해 'PRAY', 'Now or Never', 'THURSDAY', 'RUN AWAY', 'Crash & Burn'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섹시한 콘셉트와 처연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노래. JYP 수장 박진영과 갓세븐 멤버 JB가 각각 작사에 참여, 어둠에 갇힌 나의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캐치하고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갓세븐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고품격 섹시미의 절정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내세울 전망이다.
갓세븐 멤버 유겸은 "월드투어를 소화하면서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며 "섹시한 느낌의 콘셉트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멤버 뱀뱀도 "우리의 이름을 안 불러주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전까지 청량한 느낌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섹시하게 콘셉트를 잡았어요. 안 해봤던 느낌인데요. 청년의 느낌이 아닌, 이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렇게 콘셉트를 잡은 거예요."(유겸)
"갓세븐의 음악이 뭔가 가득 차 있었고 꾸밈이 많은 곡들로 가득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심플하면서도 중요한 부분만 넣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멤버들도 모두 이번 앨범을 섹시한 스타일로 해보자는 의견을 많이 냈었어요. 같은 스타일의 음악만 팬들과 대중에게 보여줬기에 과감하게 다른 스타일을 소화하는 것도 새로울 것 같다고 생각했죠."(JB)
"사실 가이드만 들었을 때는 감이 잘 안 오기도 했어요. '우리가 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에는 불안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이후 멤버들의 목소리를 넣어서 다시 들어보니까 '우리도 이런 게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뭔가 저희만의 색다른 스타일을 찾았다고 해야 할까요? 만족스럽게 앨범 작업을 마친 것 같아요. 처음 시도를 해보는 장르여서 신기하기도 했고요."(진영)
한편 갓세븐은 지난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을 통해 북남미 7개 지역에 이어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 등 유럽 무대를 접수했으며 지난 10월 26일 마닐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갓세븐은 내년 방콕,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에서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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