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요정즈, 밀크 'Come To Me'..90년대 감성 소환[KBS 가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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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2019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쳐.
/사진='2019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쳐.


'엔딩요정즈'가 청순한 무대로 '남심'을 저격했다.


27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아이린, 에이핑크 박초롱, 오마이걸 아린이 결성한 '엔딩요정즈'의 특별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엔딩요정즈는 그룹 밀크의 '컴 투 미'(Come To Me)를 불렀다. 이들은 각각 흰 빵모자, 흰색 머리띠, 높이 묶은 양 갈래 머리 등 90년대 후반의 아이템과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털 소재의 의상과 흰색과 빨간색이 조화된 패션으로 겨울 느낌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2019 KBS 가요대축제'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방탄소년단, 송가인, 갓세븐, 있지, 트와이스 등 24팀의 K팝 스타들이 총충돌했다.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레드벨벳의 아이린, 갓세븐의 진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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