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대마초 합법화' 국민청원 독려 "갑시다!"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래퍼로 활동한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빌스택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마초 합법화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 화면을 캡쳐한 스틸을 공개했다. 빌스택스는 이 캡쳐에 이 국민청원의 동의 인원 수가 4103명인 것을 짚으며 "아직 50배 더 필요해요. 아직 29일 남았음. 갑시다!"라는 문구도 더했다.


빌스택스가 청원을 독려한 이 글의 청원자는 빌스택스와 함께 대마운동가 '초록연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청원자는 자신의 친누나를 암으로 잃었다고 고백하고 "미국 유학 중에 의료용 대마가 암에 도움이 된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고 글을 덧붙이기도 했으며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CBD를 환자들이 건강 기능식품으로 수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빌스택스는 지난 8일 발표한 자신의 새 앨범 '디톡스'를 소개하고 지난 20일 장문의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빌스택스는 "제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닌데 아무런 고민 없이 마약이라고 단정 짓는 사회의 모습이 마치 마약에 중독돼 망가지는 모습으로 보였다. 마약의 형태로 잘못된 프로피간다에 중독돼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답답했다"라고 강조했다.


빌스택스는 "아직도 (대마초가) 마약이란 색안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원한다면 국회의 인식 자체를 디톡스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더 나아가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도 이루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빌스택스는 2004년 바스코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대마초를 흡연하고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2018년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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