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5·18 기념식서 '편지' 열창 소감 "마음 담아 노래해..큰 영광이었다"

발행:
박소영 기자
/사진=김필 인스타그램
/사진=김필 인스타그램

가수 김필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편지'를 열창한 소감을 전했다.


김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행사에 참석한 뒤 사진을 찍는 김필의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경건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진행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김필은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고 임은택씨의 아내 최정희씨가 편지를 낭송한 후 무대에 섰고, 고(故) 김광석의 '편지'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옛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민주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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