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은퇴 암시.."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을 듯"

발행:
이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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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3일 오후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은퇴를 암시한 곡.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을 듯"이라는 글과 함께 새 앨범을 공개했다.


박재범의 새 앨범에 수록된 곡 'Encore'(Prod. By Slom)에는 '행님 형님 사장님 되고 나서 가식이 넘쳐나. 차라리 편안한 건 길바닥이지'라는 가사가 수록돼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은퇴는 안 돼", "안 돼요. 계속 노래 듣고,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공연 보러 가야 하는데", "은퇴하지 말고 잠시 쉬고 와도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재범은 작년부터 공식 석상에서 "몇 년 안에 은퇴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아붓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서른다섯이나 서른여섯 살쯤 은퇴하고 싶다"며 은퇴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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