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복장 논란' 블랙핑크 제니 심경 "블링크 감사"[공식]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신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의 간호사 복장 논란과 관련해 '검열당했다'(Consored)라는 문구가 적힌 청바지를 착용하며 시선을 모은 이후 재차 근황을 전하며 팬덤 블링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니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제니는 노란색 상의와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SBS '인기가요' 무대 현장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제니는 영어로 쓴 글에서 "블링크! 저희를 향한 사랑과 관심 감사해요. 'THE ALBUM'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를 갖고 있고 이걸로 다른 모든 것보다 행복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을 사랑해요"(BLINKS, Thank you for the love ans support 'The Album' means so much to us and we couldn't be happier about everything ! We love you!)라고 적었다.


앞서 제니는 지난 10일 'CENSORED'란 글이 적힌 청바지를 입고 "Yeah we some (bishes) you can't manage"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시선을 모았다. 이 문구는 'THE ALBUM' 수록곡 'Pretty Savage' 가사 일부 내용으로 '너희는 우리 같은 애들 감당 못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니는 이 가사와 복장으로 최근 자신의 간호사 복장 논란 관련 이슈에 대해 간접적인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랙핑크는 제니가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을 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했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다"라고 해명한 이후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문제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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