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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하이픈 정원 "'아이랜드' 시청률 0%였지만..소중했던 시간"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빌리프랩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엠넷 '아이랜드'를 소중했던 시간으로 기억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을 탄생시킨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1호 가수인 엔하이픈은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선발된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을 탄생시킨 '아이랜드'는 무려 제작비 200억, 제작기간 3억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기간 내내 0%대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기대와 달리 큰 화제를 얻지 못했던 점에 대해 엔하이픈은 아쉬움이 없었을까. 이에 대해 리더 정원은 "방송 기간 동안 TV나 뉴스를 보지 못해서 이런 점을 알지 못했다"면서 "대신 글로벌 시청자들과 팬들 응원받았는데 많은 성원에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랜드'에서 퍼포먼스나 노래가 많이 성장했고, 무대 매너, 팀워크도 많이 배웠다"며 "'아이랜드'는 저희에게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추억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데이 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Given-Taken'(기븐-테이큰)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ENHYPEN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Intro : Walk the Line','Let Me In (20 CUBE)', '10 Months', 'Flicker', 'Outro : Cross the Line'까지 6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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