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 서울올림픽 당시 '손에 손 잡고'라는 곡으로 잘 알려졌던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5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고인은 지난 3일 늦은 시각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으며 장지는 꽃동네 낙원묘지다.
고인이 활동했던 그룹 코리아나(Koreana)는 1962년 결성됐으며 1977년 당시에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팀명으로도 활동했다. 이승규, 이용규, 이애숙, 홍화자 등 가족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멤버 이승규는 배우로도 활동 중인 클라라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가족들끼리 조용히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코리아나는 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손에 손 잡고'를 불러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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