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지 교수님은 영원히 저의 스타시거든요. "(가수 임영웅)
트로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영지가 '대세 가수'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알려진 건 영지와 임영웅이 사제지간이라는 것이다.
영지와 임영웅은 10년 전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영지는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자신의 무대를 심사해야하는 마스터로 만난 가수 임영웅과 소중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지는 "제가 대학에 첫 강의를 나갔을 때, 첫 제자가 실용음악과 10학번 임영웅이세요"라고 말했다.
영지를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한 임영웅은 "저한테는 영지 교수님이 영원한 저의 스타시거든요. 여기에 나오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영지는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임영웅은 굉장히 영리한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영지는 "임영웅씨는 R&B의 귀재였다. 월등하게 잘했다"고 극찬했다.
영지는 임영웅에게 고맙다고 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임영웅의 '바램' 무대를 보고 "나도 '미스트롯2'에 도전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영지는 "임영웅씨가 무대에서 '바램'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했다. 트로트의 대중적 인기를 낳은 임영웅을 칭찬하고 또 칭찬했다.
한편 영지는 최근 댄스트로트 '돈은 내가 낼게요'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보컬그룹 버블 시스터즈 출신 영지는 씨스타 소유, 포미닛, 비스트 이기광 등의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했던 인물. 지난해에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가수 임영웅의 대학교 실용음악 교수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영지가 발표한 ‘돈은 내가 낼게요’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요즘 연애 스타일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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