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라틴 리듬에 담아낸 이별 감성 '찾지 않을게' [6시★살롱]

발행:
이덕행 기자
/사진 = '찾지 않을게' 뮤직비디오
/사진 = '찾지 않을게' 뮤직비디오

가수 김재환이 'Change'를 통해 라틴 팝으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재환의 세 번째 미니앨범 'Change(체인지)'가 발매됐다.


그동안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경계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왔던 김재환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의 첫 걸음을 뗐다.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는 K팝 느낌을 가미한 라틴팝 장르의 곡으로 라틴 리듬 기반의 기타와 브라스, 세련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개성있는 곡이다.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내리는 이 비보다 더 많은 눈물이 나서

눈물을 감출 수 없었어


떨어지는 비보다 더 빠르게 식어가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아서 낯설게 느껴져


너 어디에서 뭘 하든 이제 찾지 않을게

내 숨이 멎어도 널 다시 찾지 않을게


네가 보고 싶어도 내가 보고 싶어도

너 어디에서 뭘 하든이제 찾지 않을게


아프지 아니한 게 아냐 그냥 아픔에 난 익숙해져 가

아파서 우는 것도 아냐 나도 모르게 또 흐르는 거야


헤어진 연인에게 '서로를 찾지 말자'고 말하는 내용의 애절한 가사는 김재환의 목소리와 만나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억눌렸던 감정이 표출되는 곡의 후반부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나오며 감정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애절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엔딩과 김재환의 보이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감정을 극대화 시킨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비롯해 'Pray (프레이)' '그대가 없어도 난 살겠지' 'Blue Moon (블루문)' '꽃인가요' '애가타' '신이나' '손편지'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김재환은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폼함한 7곡의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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