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글래스톤베리, 한국에서도 본다..온라인 스트리밍 개최[공식]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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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중음악 축제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올해 스페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돌아온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취소 소식을 전했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3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세계 음악 페스티벌의 성지이자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사이트인 워디 팜(Worthy Farm)에서 특별 녹화된 공연이다.


공연 측은 "글래스톤베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전 세계 페스티벌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필드(Pyramid Field)와 시그니처인 스톤 서클(Stone Circle)에서 진행된다.


콜드플레이(Coldplay), 데이먼 알반(Damon Albarn), 하임(HAIM), 아이들스(IDLES), 조자 스미스(Jorja Smith), 카노(KANO), 마이클 키와누카 (Michael Kiwanuka), 울프 앨리스(Wolf Alice), 디제이 허니 디종(DJ Honey Dijo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공개 아티스트들도 깜짝 출연한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영상은 콘서트 필름과 뮤직 다큐멘터리 거장 폴 더그데일(Paul Dugdale)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닉 케이브, 카일리 미노그, 등의 유명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를 제작한 영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덕션 컴퍼니 드리프트(Driift)와 BBC 스튜디오 프로덕션이 함께 한다.


영국의 더 가디언은 이 공연을 "그래미상 후보에 빛나는 콘서트 전문 영상 폴 더그데일(Paul Dugdale)과 제작한 5시간의 신성한 축제의 여정"이라고 평했다.


글래스톤베리의 공동 주최자 에밀리 이비스(Emily Eavis)는 "두 번의 페스티벌 개최 취소 후, 워디 팜의 피라미드와 스톤 서클에서 최초로 녹화된 이 공연들로 우리의 첫 온라인 스트리밍을 발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지금까지는 제대로 보인 적 없는 이곳 워디 팜을 구석구석 보여주기 위해, 이 소중한 아티스트들이 우리 페스티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뜻 이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줬다. 더불어 아직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게스트의 깜짝 출연과 콜라보레이션도 준비돼 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유료 티켓 구매자들에게만이 접속 가능한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유럽권, 미주 동부권과 서부권,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까지 시차에 따라 네 번에 걸쳐 방영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5월 23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한국 공식 티켓 판매는 4월 22일 1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4100원이다.


1970년 시작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매년 약 20만명 정도가 다녀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록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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