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첫 유닛이 결성된다.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다나 김명선 성민지가 3인조 그룹으로 올 상반기 가요계 도전장을 내민다.
세 사람 모두 '미스트롯2'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로 사랑을 받은 참가자들. 2010년 '정기적금'으로 데뷔한 베테랑 김다나는 '미스트롯2'에서 시원시원한 고음과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가장 아쉬운 탈락자'로 꼽혀왔다. 특히 경연 도중 갈비뼈 부상을 당하고도 격한 춤과 노래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그우먼이자 점핑강사 김명선은 '미스트롯2'에서 '점핑트롯'을 선보인 인물로, 마스터 조영수마저 몸을 흔들게 만드는 유쾌한 에너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고등부 참가자였던 성민지는 마스터예선부터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다나와 김명선은 최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함께 출연해 점핑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그녀와의 이별'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이 보여줄 무대의 예고편이라 봐도 무방하다.
제작은 박명수 전 매니저이자 '정실장'으로 유명한 정실장엔터테인먼트 정석권 대표가 맡는다. 앞서 김다나가 데뷔 당시 함께 한 인연으로 정 대표와 손을 잡고 트로트 걸그룹 론칭을 예고한 바 있다.
정 대표와 손을 잡은 세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그간 박명수, 손헌수, 99(심현섭, 노현태) 등과 함께 흥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 정실장인만큼, 세 사람과 어떤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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