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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스노우 플라워', 믹스테이프 기다리는 아미들 위해 만든 곡"

발행: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위버스 매거진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뷔는 최근 공개된 위버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발표한 '스노우 플라워'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뷔는 인터뷰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 때마다 메모장에 그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고 있다. 어떤 일이 생기거나 떠오르는 멜로디, 가사 등을 메모장에 써놓고 쉬는 시간이나 작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 메모장을 보고 작업실로 달려간다"라고 밝혔다.


뷔는 "스노우 플라워도 그런 감정이 생겼을 때 작업실로 달려간 곡인가"는 질문에 "음악하는 형들하고 술을 마시다가 곡 작업 한 번 같이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시간이 나는 김에 만들자고 했다. 믹스테이프가 늦어져서 아미분들에게 다른 곡이라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한 번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3시간 만에 곡이 나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Snow Flower (feat. Peakboy) by V, BANGTANTV


뷔는 "빨리 만든 곡임에도 구성이 복잡하고 'Blue & Grey'처럼 특유의 분위기도 있다"는 말에 "소위 필(feel)을 탈 때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런 기분이 들지 않을 때는 계속 다듬게 된다. 뻔한 구성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멜로디의 흐름 자체를 조금 다르게 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뷔는 '스노우 플라워'에 담긴 뜻에 대해 "스노우 플라워가 '눈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눈하고 꽃을 생각했다. 눈 내리는 날에 꽃이 시들지 않고 그냥 계속 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진짜로 눈이 오면 꽃들은 떨어지고, 눈으로 세상이 뒤덮이면서 꽃눈이 눈꽃이 되는 것 같았다. 그걸 보고 느낀 감정으로 곡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뷔는 '풍경', '윈터 베어', 'Sweet Night', 'Blue & Grey' 등 자작곡에서 따스한 감성으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팬들이 뷔의 믹스테이프 'KTH1'을 기다리는 이유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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