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고 여신' 배슬기가 12년 만에 가수 컴백을 알렸다.
노브 사운드(KNOB SOUND) 측은 배슬기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ad Disco'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한 배슬기가 드라마 OST 외에 본인의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9년 발표한 'Big Show' 이후 12년 만이다.
신곡 'Sad Disco'는 미디움 복고 댄스곡이다. 씨스타, 우주소녀, 루나, 서문탁 등과 작업한 작곡가 한재욱과 영화 '우리 만난적 있나요',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전쟁' OST '미워진다', JTBC 드라마 '마술학교' OST '들린다' 등의 곡을 만든 작곡가 키젠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여기에 지난 6월17일 발매된 달샤벳 세리가 부른 '허기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SSJ의 프로듀싱과 비, 영재(GOT7), 우주소녀, 세븐틴 등의 앨범에 참여한 허찬구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슬기는 "부스에 들어가서 녹음하는 게 오랜만이라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녹음을 하다보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금세 아늑해져서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달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에 출연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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