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틱스토리에서 내놓는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10일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빌리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을 발매한다.
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로 구성된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팝 프로젝트로, 미스틱만의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시스템인 미스틱 인큐베이션 캠프(MYSTIC Incubation Camp)를 통해 제작된 글로벌향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앨범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세계관은 물론 국내외 톱 프로듀서들과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음악, 가창, 랩, 퍼포먼스 등 다각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다. 무엇보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 표 걸그룹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의 팀명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위해 멤버 모두가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문수아, 시윤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부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RING X RING(링 바이 링)'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으로, 히트메이커 조합인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RING X RING'을 시작으로 'flipp!ng a coin (플리핑 어 코인)', 'FLOWERLD (플라워드)', 'the eleventh day (더 일레븐스 데이)', 'everybody's got a $ECRET (에브리바디즈 갓 어 시크릿)', 'the rumor (더 루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빌리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빌리의 데뷔 앨범은 참여진도 화려하다. 'RING X RING'에는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부터 조영철 대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일명 '아이유 사단'으로 불리는 최고의 흥행 군단이 뭉쳐 글로벌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록곡에는 샤이니, NCT DEARM, 트와이스, ENHYPEN 등과 작업한 Alexander Karlsson (JeL)부터 BTS-레드벨벳 등과 협업한 Cazzi Opeia, Ellen Berg, 아이유-아이즈원과 작업한 KZ, 오마이걸-청하 등 톱 아이돌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Anna Timgren, ITZY-태연 등과 작업하며 K팝 팬들 사이에서 '띵곡 제조기'로 불리는 Anne Judith Stokke Wik, 말레이시아 유명 프로듀서 Audi Mok, 그 외 K팝 대표 작가 Le'mon, LLANO 등 글로벌 톱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고퀄리티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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