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업텐션이 10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음을 알렸다.
업텐션은 3일 오후 4시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업텐션은 10번째 미니앨범 'Novella'(노벨라)를 발매한다.
'Novella'(노벨라)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부터 이별, 그리고 이별 후의 감정까지 각기 다른 과정을 떠올리게 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로 한 편의 로맨스 소설 같은 앨범.
업텐션은 "좀 더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6개월 동안 곡 작업을 하면서 설레는 기분을 함께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 "한편의 소설 같은 매력을 가졌다. 업텐션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텐션은 "총 6곡이며 사랑의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 곡 '너에게 미쳤었다'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 함께했던 시절과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자신도 몰랐던 감정들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 감성적인 일렉 기타 사운드와 고조되는 오케스트라가 연출하는 극적인 분위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업텐션은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 "음악적으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도 물론 멋있는 퍼포먼스는 당연하고 으른(어른) 섹시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거기다 감성을 듬뿍 추가한 게 이번 앨범의 특징이고 로맨스 소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사랑의 설렘과 감동, 헤어짐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들려드릴 것이고 아련 섹시 매력 역시 발산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업텐션은 올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타이틀 곡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텐션은 이어 "올해 많은 분들이 업텐션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업텐션이 실력이 있고 강점이 있다는 부분을 어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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