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이 물적 분할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전거래일 대비 9.52%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95% 오른 13만9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여러 매체를 통해 CJ ENM이 콘텐츠 제작 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장초반부터 급등했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용 멀티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지적재산권(IP) 유통 등 수익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주가가 8거래일 동안 25% 넘게 하락했지만, 물적 분할을 철회하며 반등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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