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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장용준 무면허 음주운전 징역 1년 실형[공식]

발행:
윤상근 기자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아들로도 잘 알려진 '고등래퍼' 출신 노엘(장용준)이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8일 오후 2시 진행된 노엘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노엘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노엘은 지난 2021년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2월 25일 검찰이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당시 노엘은 최후진술에서 "가수 활동 이후에도 신분이 파헤쳐져 자연스럽게 술에 의지하고 술을 먹게 되면 폭력적으로 변했던 것 같다"라며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알코올 치료도 받겠다. 새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떳떳한 인생을 살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선고에서 "피고인은 음주전력으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 거부 등을 일으켜 죄책이 무겁기에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면서도 "피고인이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자성의 취지로 영장심사를 포기해서 상당기간 구금됐던 점과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종합해보면 노엘을 향한 음주 측정 요구와 체포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진 공무집행이었다고 인정되며 현행범 체포에 대한 범위는 충분히 인정된다"라며 "폭행 정도 역시 경미하다고 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한편 장제원 의원은 노엘의 구치소 특혜 논란과 관련, "변호사 측에 알아보니 아들 용준이는 오히려 혼거를 원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관리 문제를 들어 독거를 결정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라며 "5개월이 넘도록 독방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두고 특혜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피눈물이 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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