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앨리스가 소속사 이적 등 체제 변화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앨리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왓챠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앨리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DANCE ON'(댄스 온)을 발매한다.
이날 앨리스는 "오랜만에 댄스 곡으로 컴백하게 돼서 식단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그래도 촬영 때는 달달한 것도 챙겨먹고 그랬다"라며 "멤버 연재는 법적으로 개명을 해야 했다. 도아도 마음가짐을 다잡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앨리스는 "소속사도 바뀌고 멤버 이름도 일부 바뀌는 리부트 시간이 있었는데 새 멤버 합류가 아닌 완전체로서 더 멋진 모습을 위해 리더도 채정으로 바꿨다"라며 "앨리스 데뷔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는데 지금은 성숙해진 이미지와 내적 성장이 달라졌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앨리스는 지난 5월 컴백곡으로 댄스가 아닌 발라드 '내 안의 우주' 활동을 마치고 멤버 모두가 보컬 실력을 인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 앨리스는 2020년 2월 데뷔 앨범 'JACKPOT' 이후 2년여 간의 공백을 거쳤으며 2021년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DANCE ON'은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팝적인 하이탑 멜로디가 더해져 디스코와 뉴트로를 섞은 뉴트로 하우스디스코 장르 넘버. 앨리스만의 밝은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Nicklas Eklaud가 곡에 참여했으며 보컬 녹음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스웨덴과 영국에서 진행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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