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선희가 세무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1일 아주경제는 국세청이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가수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후 지난해 중순 청산종결된 원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공연기획과 음악저작권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1월 25일 설립된 후 지난해 8월 31일 청산종결됐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의 개인 회사로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 딸 윤 씨가 설립 당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었다고.
이와 관련해 아주경제는 이선희 딸 윤 씨는 2019년 1월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았지만, 권진영 대표는 지난해 중순 퇴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는 원엔터테이먼트와는 별개로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도 회사 경영진으로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선희의 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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