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유가족 "빈소·발인 등 장례 절차 비공개 진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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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 / 사진제공 = 판타지오뮤직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아스트로 문빈 / 사진제공 = 판타지오뮤직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유가족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라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추모했다.


문빈은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으며 최근 유닛 문빈&산하로 첫 단독 팬콘 '디퓨전'(DIFFUSION)을 진행 중이었다. 이미 지난 3월 서울, 마닐라, 방콕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4월 22일 마카오, 타이페이, 자카르타, 오사카 등 공연을 계획했다. 또한 SNS를 통해 선후배 가수들의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2일 치러진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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