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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탈퇴' 지니 "수록곡 직접 작사, 나쁜 평판 신경 안 쓴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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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김노을 기자
가수 지니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mt.co.kr
가수 지니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mt.co.kr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가 진심을 담은 작사 비화를 털어놨다.


11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지니의 첫 번째 EP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지난해 2월 엔믹스 멤버로 데뷔한 지니가 그해 12월 갑작스럽게 탈퇴한 후 발표하는 솔로 데뷔작이다.


지니가 작사에 참여한 '배드 레퓨테이션'은 자신의 나쁜 평판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지니는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랩 수업 때 작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소속사 대표님께서 직접 수록곡 작사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더 나를 사랑해 주고, 더 바라봐주는 사람들에게 잘 하자는 의미를 가사에 담고 있었다. 저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낸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오는 1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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