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트래비스 켈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 윌스트리트저널 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가 (치프스의 홈구장) 애로우헤드에 왔을 때 라커룸을 탈의실로 제공했다. 그녀의 사촌들이 내 라커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큐피드 역할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촌들을 지목했다. 이어 "뉴욕에서 그를 만났을 때 이미 몇 번 얘기를 해본 상태"라며 "그래서 우린 맛있는 저녁을 먹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단 걸 알고 있었다"라고 둘 사이의 관계가 순조롭게 흘러갈 걸 예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집 밖에서, 가는 식당마다 파파라치들이 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극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는 최근 모두에게 공개된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을 마치고 누군가에게 뛰어가 키스를 한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상대방은 트래비스 켈시였고 팬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두 사람은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긴 걸로도 알려졌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4년 데뷔했으며 지난해 배우 조 알윈과 비공개 약혼식을 올렸으나 올해 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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