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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은퇴 고민에 주변 걱정 多..보여줄 모습 많다"[인터뷰②][여솔백과]

발행:
안윤지 기자
[여솔백과](4) 청하
[편집자주] '여성 솔로 백과사전'을 펼쳐보세요. '여솔백과'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는 장입니다.
가수 청하 /사진제공=모어비전
가수 청하 /사진제공=모어비전

-인터뷰①에 이어


-2017년 발매한 데뷔곡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가 호평받으며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했다. 처음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줄 알았나.


▶ 솔로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아무리 제가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어도 솔로 데뷔는 그냥 0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이었다. 다행히 '와이 돈트 유 노'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솔로 활동의 시작이 행복했다.


-데뷔곡 이후 발매 곡은 대체로 밝고 청량한 분위기였다. 아이오아이도 밝은 걸그룹 이미지였고, 이는 청하가 솔로 가수로 데뷔해도 이전에 걸그룹 생활을 활발히 한 만큼, 간과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컨셉을 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도 작용했나. 어떤 모습의 '청하'를 바랐는지 궁금하다.


▶ 그 당시 회사에서는 아이오아이 이미지를 고려 안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아이오아이 이후 첫 솔로곡이기 때문에 너무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그 텐션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거다. 데뷔 초에는 딱 그때에만 보여드릴 수 있는 밝은 모습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 돈트 유 노' 이후의 발매 곡들도 그 반응에 맞춰가지 않았나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같은 모습들만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벌써 12시'나 '스테이 투나이트'(Stay Tonight)처럼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렸고 그 이후 제 새로운 모습도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다.


가수 청하 /사진=스타뉴스
가수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개인적으로 청하 씨의 도전이 드러나는 곡이 '벌써 12시'라고 생각한다. 컨셉 변화의 시도는 '스내핑'(Snapping)이었으나 이를 정립시킨 건 '벌써 12시'였고 청하의 스펙트럼이 확 넓어진 곡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 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벌써 12시'는 내가 효자 곡이라고 부를 정도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곡인 것 같다. 라도 오빠 (블랙아이드필승) 곡이었기 때문에 믿고 할 수 있었고 이 곡을 기점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 이후 정규앨범에서도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 나도 이 곡으로 내 스펙트럼이 넓어진 데에 너무 공감이 간다.


-1년 반 정도 공백기를 갖게 됐다. 그동안 여러 콘텐츠에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공백기 동안 어떤 걸 하면서 보냈나. 최근엔 한국사 자격증 1급 딴 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하인드를 말해본다면.


▶ 쉬는 동안 정말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어머니와 여행도 다녀오고 친구들과 밥 먹고 카페 가는 일상을 즐겼다.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음 한쪽에 미뤄뒀던 '한국사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리프레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지금 이 시기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수 청하 /사진=스타뉴스

-9년간 100곡을 발매했던 만큼 쉴 틈 없이 달려왔다. 그래서 공백기 동안 은퇴를 고민했다는 말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한다. 은퇴 고민을 어떤 계기로 접었고 다시 하기로 마음을 먹었나.


▶ 사실 '은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있어서 많은 분이 크게 생각하시거나 걱정해주시는 것 같다. 쉬는 동안 여러 고민을 하고 지난날의 나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은퇴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왔던 것 같다. '은퇴하고 싶다!'가 아니라 '은퇴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스쳤던 거다. 하지만 그 고민의 결과가 가수 청하로 보여주고 싶은 게 아직 있고, 더 많은 팬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거였다.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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