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의혹' 김호중, 변호인에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 선임

발행:
허지형 기자
김호중 /사진=김창현
김호중 /사진=김창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을 거친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17일 SBS에 따르면 조남관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다 사고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 출석했다.


현재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차 안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것은 확인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외 추가로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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