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유가 신곡 '영월 아리랑'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홀릭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나유는 오는 1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영월 아리랑'을 발매한다.
'영월 아리랑'은 임성복 시인의 시로, 서정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멜로디를 더했으며,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한 단종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치 영월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과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스토리가 담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낙화암에 떨어진 꽃잎, 서강을 따라 흐르는 단종의 한, 정순왕후의 슬픔이 깊이 있게 녹아든 가사가 지나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낸다.
지나유는 신곡 '영월 아리랑' 첫인상에 대해 "처음 듣고 지역적인 느낌에 살짝 부담을 느껴서 망설이긴 했지만, 가사를 보고 나서는 대한민국의 영월을 노래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나유는 이번 신곡을 통해 단순한 트로트를 넘어 역사와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트로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는 2015년 싱글 앨범 '오빤용'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얼굴을 알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