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공황장애약 먹는 와중에도 '밝은 미소'.."오늘도 수고했다"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신지 SNS
/사진=신지 SNS
/사진=신지 SNS

가수 코요태 신지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17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도 수고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올렸다.


사진 속 신지는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었다. 그는 연보라색 시스루 블라우스와 물병 색깔을 맞추며 패션센스를 뽐냈다.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 공개열애 후 문원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쏟아졌던 상황임에도 무대를 준비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신지 SNS

신지는 지난달 23일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를 맡았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지난해 말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의 확인되지 않은 과거사가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에 휩싸였다. 문원은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후 전처와 결혼 당시 양다리 논란, 불법 부동산 영업, 학창 시절 및 군대 괴롭힘 가해 등 의혹이 쏟아져 나오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또 최근 트랜스젠더와 DM을 나눴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나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또 최근엔 문원이 트랜스젠더 세라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고 알려지며 또 다른 소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세라가 트랜스젠더가 되기 전 남성일 때 문원과 '맞팔로우'를 했으며 '형, 동생' 사이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


문원이 활동명을 새롭게 지은 이름인 만큼, 세라는 자신이 알던 박상문이 문원과 동일인인 줄 몰랐다고 한다. 문원 또한 세라가 트랜스젠더가 된 줄 모른 상황이었다고. 이에 최근 문원이 여성 사진으로 뒤바뀐 세라의 SNS를 보고 "여자친구가 장난친 것이냐"라며 DM을 보냈다고 한다.


이들이 연락을 나누게 된 계기는 세라가 남성이던 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던 이들이 모이게 된 자리에서 알게 되어 번호를 교환했었다는 설명이다. 세라와 방송을 한 꽃자는 세라와 문원이 나눈 DM과 카톡 대화 내용을 모두 확인했으나 별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캡처

문원과의 여러 논란 속 신지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신지는 "많은 염려와 걱정을 주시니까 나는 (댓글을) 읽어볼 수밖에 없다. 어떤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지. 근데 둘은 겁이 나서 안 봤다고 하지 않았나. 다 훑어보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일단 멤버들한테도 피해가 간 것 같고 여러 부분에 있어서 생각할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우리가 새 앨범도 준비 중이고 나오는 날짜가 확정됐는데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길래, 많은 팬분이 어딘가에 숨어 계시다가 나를 이렇게 걱정해 주시는구나, 응원해 주시는구나. 최대한 좋게 받아들이고, 최대한 겸하게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지는 "이후 첫 무대에 서는 거라 긴장됐다. 사람들을 너무 가까이 부딪혀야 하는 무대였던 거다. 그런데 진정이 안 돼서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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