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와 재계약? 걱정 NO"..TXT, 마의 7년 넘어도 5人은 함께[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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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이승훈 기자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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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데뷔 7주년을 앞둔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하이브 레이블즈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을 시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수빈은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했다. 멋잇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휴닝카이는 "1년 9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와서 설레는 감정이 있다. 반응도 궁금하다. 즐겁과 열심히 활동하겠다", 범규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 싱글, OST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오랜만에 돌아온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더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준은 "팀명에도 있는 '투게더'가 앨범명에 있는 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태현은 "언제나 우리 색이 묻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별의 장 : TOGETHER'는 전작인 미니 7집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로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팀명에 들어있는 단어인 'TORETHER'를 제목으로 택하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녹인 트랙이다. 네 이름을 불러줄 마법 같은 힘을 깨달은 화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강렬한 반주로 노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을 처음 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휴닝카이는 "처음 듣자마자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하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다. '별의 장'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곡인 만큼 그동안의 여정이 스쳐지나갔다.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준은 "한마디로 강렬 그 자체였다", 수빈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만 잘하면 멋있는 무대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TOMORROW X TOGETHER) 태현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TOMORROW X TOGETHER) 휴닝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범규는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수빈한테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에 수빈이 형한테 조금 반했다. 형이 이번 타이틀곡에서 높은 음역대 파트를 많이 맡았는데 너무 잘해서 노래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정말 많은 분들이 수빈이 형한테 입덕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수빈은 "감사하다. 그렇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파트를 받고 처음 불렀을 때 '내가 무대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연습을 거듭하다 보니까 처음보다 쉽게 올라가서 '연습하면 되겠구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언급했다. 감독이 참고한 아티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했기 때문. 또한 극중 캐릭터 중 연준을 닮은 캐릭터가 있어 화제를 모았다.


연준은 "너무나도 재밌고 덕분에 K팝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나를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영광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빈 또한 "너무 흥행하고 있는 작품에 우리를 언급해주셔서 시청자분들이 우리 이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TOMORROW X TOGETHER)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열창하고 있다. 2025.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초통령'으로도 유명하다. 연준은 "어딜 가나 많은 사랑을 받는 건 기쁜 일이지 않을까요. 감사한 마음이다", 태현은 "초통령이 더 기쁜 게 어느 시절을 함께한 아티스트라는 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나도 크면서 바라본 아티스트가 있는데 초등학생 모아(팬덤명)한테는 '우리 학창시절에는 투바투였지'라는 말을 할 거니까 감동스럽다"라며 감격했다.


수빈 역시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인기가 정말 많다고 삼촌 자랑을 한다고 들었다. 뿌듯하고 감사하다. 성별과 나이 관계없이 사랑받는 건 감사한 일이니까 너무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왼쪽부터 수빈, 휴닝카이, 범규, 연준, 범규, 태현)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2019년 3월 4일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년이면 벌써 데뷔 7주년을 맞이한다. 어느덧 재계약 시기가 도래한 것. 특히 리더 수빈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 재계약 기간이라 우리가 약간 갑(甲)"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히트 뮤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방탄소년단도 최근 군백기를 끝내고 돌아왔고, 다음달이면 신인 보이 그룹도 데뷔하기 때문에 감회가 더 남다를 터.


이와 관련해 수빈은 "멤버들과 같이 논의하고 있다. 다섯 명이 함께 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오래 노래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견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논의 중에 있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라고 귀띔했다.


휴닝카이 또한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크게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 다섯 명은 아직 음악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우리의 색깔을 계속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며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범규는 "어제 후배들과 만났다. 너무 귀엽고 열심히 하고 멋있는 그룹인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들도 너무 응원해주고 싶다", 휴닝카이는 "두 달 전에 한 번 보고 어제 또 보게 됐는데 '무대를 너무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봤는데 다들 너무 잘하더라. 칭찬 감옥에 가둬두고 싶었다. 너무 기대하셔도 좋을 거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자랑했다.


범규는 방탄소년단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묻자 "활동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실제로 만나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나도 동생들에게 좋은 선배가 돼주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TOMORROW X TOGETHER)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열창하고 있다. 2025.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끝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털어놨다. 태현은 "6~7년간 활동하면서 목표를 세웠을 때 이뤄진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는데 '꿈을 크게 가져야 깨졌을 때 조각도 크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이야기 같다. 아예 목표를 크게 잡으려고 한다. 빌보드 '핫100' 1등 하고 싶다", 휴닝카이는 "나도 태현이처럼 꿈을 크게 가지려고 한다. 모아분들이 우리 앨범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 TOGETHER'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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