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봤으면" 뉴진스, 조용히 남긴 흔적..'활동 중단' 속 3주년 맞이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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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뉴진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뉴진스' 캡처

그룹 뉴진스(NewJeans)가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데뷔 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NewJeans Day. We are NewJean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22일 데뷔해 3주년을 맞았다.


공개된 영상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며 데뷔를 축하하는 뉴진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해린은 "실감이 나면서도 잘 안 나는 거 같다"며 "만나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에게 우리가 하는 것을 보여주고 그런 반응을 보게 되는 게 되게 다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인은 "놀이공원 갔을 때 마지막에 춤을 췄던 적이 있는데 너무 행복했다. 진짜 찐 행복 웃음이었다"고 말했다.


또 민지는 "저희 노래를 빨리 세상에 퍼트리고 싶다. 모든 분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걸그룹 뉴진스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러면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친구들도 어떨 때는 얘랑 더 친하다가, (그런 것처럼) 뉴진스도 보고 싶을 때 보고 듣고 싶을 때 들으면 오래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바람을 전했다.


다니엘은 "되게 가족같이. 계속 사랑이 있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뉴진스는 활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고, 뉴진스는 곧바로 이의신청했으나 법원은 앞서 내린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했다. 이후 뉴진스는 또다시 항고했지만 이조차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어도어 동의 없이는 모든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와 별개로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주장한 해지 통보는 절차적, 실체적 근거가 부족했으므로 전속계약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뉴진스는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보가 적법하다고 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3차 변론기일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는 '어텐션(Attention)', '하입보이(Hype Boy)', '디토(Ditto)', '이티에이(ETA)', '슈퍼 샤이(Super Shy)', '오엠지(OMG)',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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