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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역사상 최초..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100 1위 재탈환[공식]

발행:
윤상근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사진=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사진=넷플릭스
/사진=이재 SNS
/사진=빌보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다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6일(한국 시각) 이번 주 핫100 차트 톱10 순위를 발표하고 '골든'이 직전 주 2위에서 한계단 올라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골든'은 같은 일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67년 동안 차트 역사상 톱10에 4곡을 진입한 최초의 사운드트랙이 됐따"라며 'Your Idol' 4위, 'Soda Pop' 5위, 'How It's Done' 10위 등을 조명했다.


'골든'은 지난달 81위로 이 차트에 진입한 이후 23위, 6위, 4위에 이어 2위로 올라서더니 7주 차에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이후 직전 주 2위로 내려앉았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골든'은 지난 1일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골든'은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빌보드는 "헌트릭스의 실제 가수인 이재와 레이 아미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오드리 누나는 뉴저지 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재는 '골든'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후 '골든'을 부른 이재는 12일(한국 시각) '골든'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캡처본과 함께 "할 말을 잃었다. 그저 눈물만 난다.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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