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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CT 127, 빈틈없는 팀워크 "태용·재현 빈자리, 도영·쟈니가 채워"[인터뷰②]

발행:
허지형 기자
NCT 127 도영, 쟈니/사진=스타뉴스
NCT 127 도영, 쟈니/사진=스타뉴스

-인터뷰 ①에 이어서.


NCT 127은 현재 군 백기를 맞으며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리더 태용은 지난해 4월 해군 군악대로, 재현은 같은 해 11월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특히 이들의 빈자리를 도영과 쟈니가 훌륭히 메우며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멤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마크는 "도영이 형이 리더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느낀다. 팀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늘 생각이 깊은 만큼, 저는 항상 형의 의견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우 역시 "도영이 형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멤버와 회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맡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쟈니 형은 멤버들을 살피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고 있다. 처음엔 멤버들의 부재가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내면서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NCT172 쟈니가 지난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NCT127은 이날 'AAA 2024'에서 대상 '올해의 스테이지', 'AAA 베스트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사진=김창현 chmt@

그럼에도 꽉 찬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멤버들의 빈자리는 어쩔 수 없었다. 마크는 "확실히 콘서트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파트를 대체하고 제가 채워야 했던 부분들이 꽤 많았다"고 웃었다. 정우는 "무대를 할 때, 형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다. 그럴 때마다 많이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NCT 127의 퍼포먼스가 사랑받고, 무대를 가장 빛나게 하는 건 '즐기는 마음'이었다. 해찬과 쟈니는 관객과의 호흡 속에서 무대의 에너지를 배워가고, 그 즐거움을 나누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해찬은 "무대에서 관객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점점 배워가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저희도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대를 할 때 텐션이 더 올라가고, 그 에너지가 관객분들께 전해지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감사한 일이다"이라고 전했다.


그룹 NCT127이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쟈니는 "저희 스스로가 무대를 즐기고 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멋있어 보이고 싶다는 마음보다, 우리가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런 부분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NCT 127은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마크가 타이틀곡 '1999'로 큰 사랑을 받았고, 도영이 두 번째 솔로 앨범 '소어(Soar)'를 발매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어 해찬도 첫 정규로 1위 행진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NCT 127은 올해 1월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한 해를 꽉 채워 왔다. 남은 시간도 다양한 활동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도영은 " 솔로 콘서트 투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마크는 "남은 한 해도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열심히 이어가면서 팬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틈틈이 곡 작업도 하면서 더 좋은 음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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