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근황이 포착됐다.
최근 대만 매체 CTWANT는 지난 18일 서희제(쉬시디) 가족의 축하 파티에 참석한 구준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여동생 서희제는 전날인 지난 17일 열린 제60회 금종장 시상식(Golden Bell Awards)에서 버라이어티쇼 진행자상을 받았다.
이후 서희제는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위치한 한 스키야키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비공개 축하 파티를 열었다. 여기에는 구준엽도 함께 참석해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마스크로 가렸지만, 그의 야윈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장모 황춘매의 어깨에 팔을 올린 채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구준엽은 지난 2월 아내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한 뒤 12kg 이상 체중인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의 유골이 안치된 금보산 묘지를 매일 찾아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은 1998년 만나 구준엽과 1년간 열애한 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이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과는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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