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가수 싸이가 명불허전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5년 12월 1일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가 발매됐다.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나팔바지'와 '대디'(DADDY)를 선보였다.
'나팔바지'는 싸이가 직접 작사하고 유건형이 공동 작곡한 펑크 장르로, 70~80년대의 리듬에 유머러스한 가사가 더해진 곡이다.
'대디'는 해외를 겨냥해 만든 곡으로, 걸 그룹 2NE1의 씨엘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영어 가사와 중화권 콘셉트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당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K팝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런 싸이의 컴백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외신들은 싸이의 컴백을 대서특필하며 그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했다.
ABC 뉴스는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스타일로 인터넷을 마비시켰던 싸이가 '대디'로 돌아왔다. 정말 중독적이다. 뮤직비디오 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고 소개했다. CNN 뉴스 역시 "'대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서 수백만뷰를 넘어가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라며 곡 속의 재치 있는 가사를 언급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나팔바지'의 독특한 댄스와 뮤직비디오에 주목하며 "나팔바지를 다시 유행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팔바지'와 '대디''가 동반히트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나팔바지'와 '대디'는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간 차트까지 올킬했다. 특히 2015년 11월 5주차(11월 30일~12월 6일) 멜론 종합 주간차트에서는 '대디'가 1위, '나팔바지'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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