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자책' 지드래곤, 'MMA' 무대 어땠나..아쉬운 가창력→화려한 퍼포먼스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지드래곤/사진=웨이브
지드래곤/사진=웨이브

최근 라이브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지드래곤이 'MMA 2025'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이 개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본식 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왕관을 쓰고 빨간색 퍼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파워풀한 '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홈 스윗 홈' 무대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특히 화려한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들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또한 '투 배드', '삐딱하게' 무대도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댄서들과 무대를 가득 채우며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라이브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드래곤은 가사를 부르지 않고 추임새 등으로 관객 호응을 유도했다. 일부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존재만으로도 가득 찬 그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에서도 아쉬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은 냉정하다. 그래서 잘해야 한다. 처음부터 숨이 가빴고, 갑자기 다들 몸도 못 풀었고, 정신없다가 갑자기 시작했다"며 "음향 사고 말고 사고는 없었다. 지나간 건 모르겠다. 잘 된 게 없는 것뿐 잘못된 건 없다. 만회해야지 어떡하냐"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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