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아내를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르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특히 비연예인인 미르의 아내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됐다.
미르는 이날 경기도 성남의 한 예식장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에 가족인 고은아도 결혼식과 관련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공유하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공개 결혼식인데 모자이크 안 해도 되는 건가", "가족들도 일부러 안 올리는 거 같은데", "비공개인데" 등의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난 4월 김종민 결혼식에 참석했던 인순이가 김종민 신부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인순이는 "비공개 결혼식인 줄 미처 몰랐다"며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미르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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